안녕하세요? 오늘은 4년 만에 나타난 그 녀석, 아이팟 터치 7세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이팟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팟은 애플의 휴대용 재생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에 종류로는 iPod, iPod 미니, iPod 셔플, iPod 나노, 그리고 이번에 7세대 제품으로 출시된 iPod 터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친구인 iPod 터치는 일면 ‘전화 안 되는 아이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OS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보다는 현저하게 성능이 떨어집니다
이번 아이팟 터치는 지난 6세대 제품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변경된 디자인은 없다. 또한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크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관에서 눈에 띄는 사항이라면 역시 하단에 위치한 3.5mm 이어폰 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애플 기계들에는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추세인데, 오랜만에 생기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또한 이 때문에 3.5mm 이어폰 단자용 이어팟 역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도 라이트닝 단자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도 이제 라이트닝 단자를 버리고 C타입 단자를 쓸 때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관 색으로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핑크, 블루, 레드가 있습니다.
겉에는 반가운 3.5mm 이어폰 단자도 있으니 이제 알맹이를 볼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번 아이팟 터치는 실망스러운 알맹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론 저장공간이 32GB, 128GB, 256GB로 다양하게 있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아이팟 터치에 들어간 칩은 A10 Fusion 칩입니다. A10 Fusion 칩은 무려 3년 전에 나온 아이폰 7에 탑재되었던 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아이팟이라도 칩 선택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문인식이 빠진 홈버튼,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역시 아쉬울 수밖에 없는 애플의 선택입니다.
위에서 보면 ‘그래도, 애플 제품이니까’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이제 나온다. 바로 ‘가격’이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가격을 보면 32GB 가격이 26만 5천 원, 128GB 가격은 40만 5천원, 그리고 256GB 가격이 54만 5천 원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26만 원이면 아이폰 7 중고제품을, 40만 원이면 아이폰 7 플러스 중고제품을 사고도 남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소비자가 과연 전화와 문자가 안되고 더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졌지만 똑같은 칩을 가진 아이팟 터치 7세대를 살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팟 터치 7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굉장히 아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 번씩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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